지금의 미국 증시는 강세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에 직장인의 경우 급여를 통해 매월 투자자금이 생길 때마다 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시의 경우 항상 강세장만 있는 것도 아니고 강세장 뒤에는 약세장이 반드시 생기게 되어 있다. 이는 산을 오르게 되면 내려와야 하는 자연의 이치와 같은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식이 하락했을 때 많이 매수를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투자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현금도 하나의 종목이다!'라고 생각하며 불타오르는 증시에 막차에 탑승하는 것보다 다음 기회를 노리는 것 또한 좋은 선택이다. 그러면 아래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자.
현금도 하나의 종목이 될수 있는 이유!
현금도 하나의 종목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기초적인 부분으로 파고든다 하면 예금일 것이다. 지금 경제적 활동을 하는 세대들의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들로부터 예금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웠을 것이다. 부모님들의 세대에는 한국이 경제적 성장을 크게 해 왔던 시기이고 IMF때에 예금을 하게 되면 20%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 S&P500의 연간 평균 수익률이 10%인데 은행에 예금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20%의 이자를 주는 시기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의 세대에서는 예금이 기본이었고 중요시했지만 시대가 변했고 세상이 바뀌었다.
지금의 주인공인 세대들은 3% 수준의 예금 금리가 익숙하다. 우리는 예금이 아닌 최소한 10% 이상의 연평균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는 투자처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재테크를 시작하게 되며 부동산, 금, 외화, 주식, 코인 등 다양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큰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에는 리스크가 따르게 되어있기 마련이고 상승하기만 하는 자산은 없다. 하락을 하는 경우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는 현금이 빛을 발하며 이 또한 하나의 종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때의 장점!!
미국 대표 ETF 중 하나인 QQQ에 투자를 한다고 해보자. 항상 상승하는 자산은 없듯이 한 번씩 30% 이상의 급락이 발생하곤 했다. 대표적으로 2008년도 리먼사태,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상일 것이다. 이때 2~3달의 짧은 시간에 폭락을 한 경우도 있었고 1년간의 길고 긴 하락장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하락장인 금리 인상 시기 때를 살펴보자. 오늘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많이 줄어든 지금은 다들 분할 매수를 하며 투자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들을 실행하고 있겠지만 극단적인 예를 살펴보자. 2022년 초 고점에서 QQQ를 100%의 비중으로 들고 있었으면 내 자산이 -38%를 보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금 비중 30%를 가지고 있다면 어땠을까?' 2022년 저점에서 분할매수하여 평단가를 낮출 수 있었을 것이며 현재 지금은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1억이라는 돈을 2022년도 초에 거치식으로 투자했을 때와 7:3 현금비중법으로 2022년도 초에 7,000만 원 투자 후 2023년 하락장 때 30%의 현금을 추가 투자를 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 보자. 현금을 보유하고 주가가 하락했을 때 투자를 했을 뿐인데 2년 뒤의 투자 수익은 크게 차이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2022년 초 | 2023년 초 | 2024년 초 | |
QQQ(100% 거치식) | 1억 | 6,200만원 | 1억 478만원 |
QQQ(7:3 현금 비중법) | 7,000만원 (현금3,000만원) |
7,340만원 | 1억 2,404만원 |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때의 단점!!!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때의 단점 또한 있다. 큰 조정이 없이 우상향 했던 시기를 살펴보아야 한다. QQQ에서 2009년도부터 2019년도 코로나 발생 전까지 적립식으로 매수를 했다면 평단가 100$정도의 QQQ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30% 이상의 폭락장만 바라보고 있으면 10년 동안 매수를 못하게 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격리가 발생될 때인 2020년도의 최저점에서 매수를 했었어도 평단가는 164$인 것이다. 큰 위기가 발생하지 않으면 오히려 적립식 투자보다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10년 동안 현금을 보유하며 다른 이들은 투자를 통해 자산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뒤늦게 FOMO가 발생하여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이렇게 우리는 과거의 증시 상황을 통해 현금 비중을 가지고 있을 때의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미래의 증시 상황은 예상만 할 수 있을 뿐 그 어느 누구도 정답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7:3이라는 현금 비중법을 통해 하락장이 발생할 때를 대비하며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나의 멘탈을 지키며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극단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게 되면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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